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1일 오후 2시 예스24 티켓(http://ticket.yes24.com)으로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 예매를 시작한 결과 R석은 5분 만에 준비한 866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테이블과 의자를 함께 제공하는 R석은 모두 1천석가량 마련할 예정이지만, 나머지 150석가량은 여행사 등을 통해 별도로 판매한다.
7만원짜리 S석도 예스24 티켓에서 예매하는 1천800석 가운데 72% 이상인 1천300석가량이 불과 1시간 30분 만에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의자만 제공하는 S석은 모두 5천석가량 마련할 예정이다.
S석은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도 예매할 수 있는데 오프라인 판매 역시 인기몰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부산불꽃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는 소식에 유료좌석이 불티나게 팔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불꽃축제는 2020년에는 아예 취소됐으며 작년에는 북항, 남항, 다대포항 등지에서 소규모로 분산 개최됐다.
올해는 해외 초청 불꽃쇼와 25인치 대형 불꽃쇼 등 부산 멀티 불꽃쇼로 1시간가량 다채로운 불꽃을 연출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전 등 관람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2일 인바운드 여행사 설명회를 열었으며, 이 설명회에 30여 개 여행사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