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과실 제품 파손돼도 무상수리 1년 보장

한국레노버는 27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 요가 슬림 9i ▲ 요가 7i ▲ 요가 슬림 7i 프로 X ▲ 요가 슬림 7i 카본 등 4종을 공개했다.
레노버에 따르면 요가 7세대는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무게를 가볍게 만든 밸런스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인텔이 제시하는 차세대 노트북 규격인 이보(evo) 플랫폼 인증을 받았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을 사용 시나리오에 맞게 끌어올려 주는 '스마트 퍼포먼스'와 디스플레이 조도를 조절해주는 '스마트 센스', 자동 백업 기능을 갖춘 '스마트 시큐리티'도 적용됐다.
고객 과실로 제품이 파손돼도 무상 수리해주는 우발적 손상 보장(ADP)을 1년 무상 제공하고, 퀵서비스로 제품을 수거·배송하는 수리 서비스를 3년 보장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요가 슬림 7i 프로 X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고사양 영상 작업에 적합하다.
탄소섬유 소재 슬림 7i 카본은 무게가 0.972kg으로 가벼워 휴대가 간편한 게 장점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요가 7i는 360도 회전 가능한 힌지(경첩)와 잠금 화면에서 바로 메모가 가능한 '스마트노트' 기능을 갖췄다.

행사에서는 방문객이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면 편집자가 요가 제품으로 편집해 영상을 제공하는 '인생 영상' 이벤트도 연다.
한국레노버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동영상 제작, 게이밍 등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이 커짐에 따라 프리미엄 노트북 제품군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레노버 김윤호 대표는 "최근 전 세계 경제성장이 불확실한 가운데 한국에서도 합리적 소비를 위해 꼼꼼히 따지는 스마트 컨슈머가 증가하고 있다"며 "요가 7세대는 성능과 휴대성, 디자인, 서비스에 합리적 가격까지 갖춰 프리미엄 노트북 새 기준이 될 제품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