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유벤투스서 센터백 더리흐트 영입…이적료 1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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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뛰던 더리흐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 5년이며, 이적료는 7천700만 유로(약 1천29억2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에 300만 유로 모자란 금액이다.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부터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스를 데려오면서 낸 8천만 유로(약 1천70억원)가 뮌헨이 지불한 최고 이적료 기록으로 남아있다.

아약스 1군에서는 팀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진출에 주장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유벤투스와 8강 2차전에서 아약스를 준결승으로 이끄는 헤딩 골을 폭발했는데, 곧바로 그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더리흐트는 유벤투스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3시즌 동안 정규리그 87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117경기에 출전했다.
득점도 8골이나 기록했다.
더리흐트는 "감독과 이사진으로부터 큰 환영을 받아 뮌헨에서의 새 도전에 확신을 가지게 된다"면서 "독일, 유럽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인 뮌헨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