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저는 2018년부터 크루제이루,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 폰치 프레타, 샤페코엔시,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포르텔레자 등을 거치며 브라질 세리에A에서만 81경기에 출전해 18골 5도움을 기록했다.
대전 구단은 "카이저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중앙 공격수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며 "키178㎝, 몸무게 75㎏의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에 능하고 강력한 슈팅력, 골 결정력, 헤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결정적인 순간 중요한 한방을 터트려줄 해결사의 면모를 갖춘 선수"라고 설명했다.
카이저는 "높은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K리그에 첫발을 내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에게 기대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개인적인 성적도 따라올 거로 믿는다"며 "시즌이 끝날 때 우리가 원하는 자리에 올라설 수 있도록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