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식당 등 영업시간이 길어지면서 심야 택시 수요는 급증했으나 공급부족으로 발생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법인 택시 운행 대수는 3만9천12대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 6월 4만7천111대보다 8천99대(17%) 줄었다.
또, 같은 시기 울산시 브랜드 택시인 태화강콜 고객 응답 성공률은 77.9%에서 62.3%로 낮아졌다.
특히,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는 고객 응답 성공률이 55.2%에서 31.1%로 떨어져 시민 불편이 커졌다.
지난달 법인 택시 휴업 대수는 2019년 말과 비교해 190대에서 417대로 늘었고, 휴업률은 3.3%에서 7.3%로 4.0%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7일 택시업계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심야 택시부제 해제에 따른 심야 택시 운행 활성화에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시민 불편이 줄고 택시업계 수입이 증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 법인 택시는 6부제, 개인택시는 3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