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밥·메밀 비빔국수·짬뽕 선보여

전 클래스에서 선보인 묵밥은 웰빙을 여름철 저칼로리 건강식 콘셉트로 개발된 메뉴다.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시원한 냉국을 제공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도토리로만 만든 묵과 백김치를 바탕으로 고추가루 등 양념으로 조미했다. 묵에 낯선 외국인 고객도 즐길 수 있도록 불고기를 곁들였다는 설명이다.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짬뽕을 간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짬뽕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제공한 짜장면과 함께 ‘식당에서 바로 나온 면’ 식감을 내기 위해 1년 여간 개발한 메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또한 이달부터 장거리 노선 상위 클래스를 대상으로 셔벗, 디톡스 주스, 생과일 젤리 3종도 제공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