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는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기반의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그 동안 35분 내에 코로나19 양성 여부를 진단하는 'LabGun COVID-19 ExoFast RT PCR Kit'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시장에서 기술력과 대응력을 강화해왔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성을 높이고, 검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원숭이두창 진단키트의 개발이 목표다.

빠른 시일 내에 개발을 완료하고, 성능 및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을 비롯해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생해도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