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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한국세라믹기술원은 독일의 솔루션 개발기업 VAC와 기술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열전 현상은 반도체 소재 내부에서 열(온도 차)에 의해 전자 또는 정공이 이동함에 따라 열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의 변환하는 현상으로 각 온도 영역 대에서 최상의 변환효율을 나타내는 열전 반도체 소재가 존재한다.
중·고온용 열전 반도체 소재는 다양한 미활용 산업 폐열을 전기에너지로 회수하는데 적용, 에너지 효율을 향상할 수 있다.
양 기관은 5년간 중·고온 영역의 산업 폐열 활용을 위한 열전발전 기술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독일 VAC의 열전 신소재를 활용해 열전발전 실증 및 사업화에 대한 소재 포트폴리오 확대한다.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은 "친환경 에너지기술인 열전발전을 적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열전발전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