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일부터 올해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바다 내비게이션은 선박에 실시간으로 전자해도, 기상정보와 위험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휴대전화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지만, 육지에서 30km 이상 떨어진 바다에서 이용하려면 단말기 설치가 필요하다.

해수부는 2019년부터 매년 단말기 보급사업을 해왔으며, 지난해까지 3천500여척의 선박이 단말기를 설치했다.

올해 보급 대상 어선은 1천445척이다.

어선별로 최대 154만원(단말기 가격의 50%)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2t 이상 어선도 보급 대상이다.

선령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어업인은 20일부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수협중앙회로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