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7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월의 기온이 높은 만큼 옥수수 해충이 발생하는 시기도 작년보다 며칠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제 시기를 놓치면 살충제를 뿌려도 효과가 작다.
애벌레가 많은 옥수수 9∼11잎 시기(엽기)에 인독사카브, 에토펜프록스, 클로란트라닐리프롤 등을 뿌려 방제해야 한다.
왕담배나방은 성충이 이삭 수염 부근에 알을 낳고, 알에서 깬 애벌레가 옥수수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이에 이삭 수염이 나오는 시기에 인독사카브, 클로란트라닐리프롤 등으로 애벌레를 방제하는 게 효과적이다.
멸강나방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해충이다.
특히 5∼6월 중국에서 많은 성충이 들어와 큰 피해를 준다.
인독사카브, 펜토에이트, 플루벤디아마이드 등으로 방제해야 한다.
농가에서는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해야 한다.
관련 정보는 농진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