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회사는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사는 17일엔 싱가포르 공항전문기업인 창이공항그룹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신(新)시장 동반 진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사의 국내 14개 공항 운영 경험과 창이공항그룹 내 해외사업 전문 자회사의 노하우를 접목해 해외사업 경쟁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올해를 '글로벌 시장 진출 도약의 해'로 설정하고 사업별로 국내 유수 기업들과 팀을 구성해 'K-공항'을 세계로 수출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세계 각지의 공항 사업을 수주해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 성공 사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