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핫플은
패션 식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
수십 년된 공장들 사이 사이 세련된 까페, 레스토랑이 어우러진 성수동은 몇 년 전부터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패션 식품 브랜들은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이색적인 체험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팝업스토어 ‘가나초콜릿 하우스’를 이달 29일까지 연다. 유명 파티셰가 가나초콜릿으로 만든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디저트 페어링 바'는 프랑스의 대표적 디저트인 에끌레어, 카카오 커피, 콘 크림 초코라떼 등 5가지 코스를 선보인다. 지난달 문 연 이래 누적 방문객이 1만명이 넘었고 주말 입장 대기자는 수백 명에 달 할 정도로 인기 얻고 있다.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도 올 여름 여성 컬렉션 소개할 팝업스토어를 성수동에 마련했다.데이지 꽃 패턴을 적용한 이번 컬렉션은 휴양지에 어울릴 만한 블라우스 원피스 등을 선보였다. 헤지스의 팝업스토어는 까페 컴오프에서 이달 22일까지다.

또한 무신사 스탠다드는 슬랙스만을 선보이는 ‘슬랙스 랩’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14가지 슬랙스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슬랙스 랩' 방문 구매시에는 모든 제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2일까 여는 무신사 팝업스토어는 포토 스튜디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