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선거사무소 개소…"노 전 대통령 꿈 완성할 것"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7일 오후 세종시 새롬동 이 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 20명, 당원,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홍성국(세종갑)·강준현(세종을), 조승래(대전 유성갑)·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 등도 참석해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선거사무소 개소…"노 전 대통령 꿈 완성할 것"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축사에서 "보수는 안보를 중시하는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 집무실을 국민과 한마디 상의 없이 국방부로 옮긴다고 하고, 장관과 비서진도 대부분 검찰 출신이거나 비리로 얼룩진 사람들"이라며 "이런 사람에게 국가의 안보를 맡겨도 되는지 묻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위원장은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가 잘못되지 말라고 예방주사를 놓는 선거"라며 "이번에 이춘희 시장이 시민 여러분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해찬 전 대표는 "이춘희 시장이 2014년부터 시작해 8년간 세종시를 잘 이끌어 왔다"며 "이 시장이 행정수도 건설을 잘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선거사무소 개소…"노 전 대통령 꿈 완성할 것"
이춘희 후보는 "저는 세종시를 설계하고 도시 골격을 만든 사람인 만큼 세종시 완성의 적임자라고 생각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 국가 균형발전이란 대업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