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천역∼원산도 저두∼선촌항∼초전항 운행
충남 보령시는 지난해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옛 대천역에서 원산도 선촌항을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에 저두와 초전항을 추가해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옛 대천역에서 출발해 초전항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9시 15분, 11시 45분, 오후 3시, 5시 20분 각각 출발해 보령 종합터미널과 대천역, 저두, 선촌항, 초전항에서 정차한다.

초전항에서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4시 15분, 오후 6시 30분에 각각 출발해 옛 대천역까지 동일한 노선을 운행한다.

옛 대천역에서 선촌항까지만 가는 버스는 오전 6시 30분 출발하며, 해안도로와 대천항을 거친다.

선촌항에서 옛 대천역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7시 15분 출발해 종합터미널과 대천역, 대천해수욕장, 선촌항에서만 정차한다.

이인행 교통과장은 "이번 노선 증ㆍ개편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인과 학생, 관광객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