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한 방문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토론토의 2선발인 케빈 가우스먼은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리(1패)를 따냈다.
전날 보스턴전에서 1선발 호세 베리오스가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져 마수걸이 승리를 따낸 데 이어 1, 2선발이 이틀 연속 승리에 앞장섰다.
4선발 알렉 마노아가 2승을 수확하는 등 토론토 선발 투수 중 3명이 올해 승리를 맛봤다.
왼쪽 팔뚝 부상 탓에 지난 18일 자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3선발 류현진(35)과 일본인 5선발 기쿠치 유세이는 아직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토론토는 3회 1사 1, 2루에서 보 비셋의 적시타와 블라미디르 게레로 주니어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먼저 얻었다.
6회 2사 1, 2루에서는 맷 채프먼의 높이 뜬 내야 뜬공을 보스턴 포수, 1루수가 모두 놓친 사이 1점을 쉽게 보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