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중호수도서관은 오는 10월까지 77억원을 들여 5천39㎡ 부지에 지상 1층, 전체 건물면적 902㎡ 규모로 건립된다.
호숫가에 목재를 이용해 101m 길이로 지으며 프로그램 존, 음악 및 오디오북 도서관, 독서 존 등을 갖춘다.
내부에는 대형 유리를 배치해 호숫가를 바라보며 책을 읽고 쉴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도서관이 조성되면 아중호수, 옛 호동골 양묘장, 자연생태체험관 등 주변 시설들과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 및 휴식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한옥마을 한옥도서관, 동문거리 헌책도서관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도서관들도 차질 없이 건립해 책의 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