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생명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준정부기관으로, 국내 유일 저탄소농축산물 인증 기관이다.
저탄소농축산물 인증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 중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생산 농가에 부여하는 자격으로, 2012년 도입됐다.
지난해 말 기준 안성에서는 배, 오이, 포도, 새송이 등 4개 작물 17건, 95개 농가(150㏊)가 저탄소농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벼, 감자, 고구마 등 798건, 5천753농가(6천751ha)가 인증을 받았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더 환경친화적인 저탄소 농업기술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