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내달 첫 월드투어…미국·유럽 등 11개 도시 공연
그룹 더보이즈가 다음 달 첫 월드 투어 공연에 나선다.

14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더보이즈는 오는 5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더보이즈 월드 투어 : 더 비 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유럽 공연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해외 팬들과 직접 마주하는 자리다.

더보이즈는 앞서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공연한 적이 있지만 북미 지역과 유럽을 모두 아우르는 월드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보이즈는 LA 공연을 시작으로 시카고, 뉴어크 등 미국 내 6개 도시에서 공연한 뒤 유럽으로 넘어가 영국 런던,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 4개 도시에서 무대에 설 계획이다.

투어의 마지막 공연은 8월 5∼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더보이즈는 "오랜만에 '더비'(더보이즈 팬) 분들을 대면할 수 있게 돼 꿈만 같다"며 "세계 각지의 팬들을 찾아가게 된 만큼 에너지로 가득 찬 무대를 아낌없이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년 데뷔한 11인조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그동안 꾸준히 팬덤을 쌓아오다 엠넷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이들은 다음 달 27일 일본에서 두 번째 미니음반 '쉬즈 더 보스'(SHE'S THE BOSS)를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