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016년 태풍 차바 내습으로 훼손된 부산 감천항 외곽시설과 북항 신선대 준설토 투기장에 대한 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천항 외곽시설은 항만시설 및 배후지 민간시설물 피해 예방과 통항 선박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이며, 신선대 준설토 투기장은 부산항 개발로 발생하는 준설토를 수용하는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2016년 발생한 태풍 차바로 상당한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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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건설사무소는 2017년부터 감천항에 787억원을, 신선대 투기장에 361억원을 투입해 복구공사를 벌여왔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복구공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태풍 등에 의한 피해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