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7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리는 장타대회를 주최하는 프로 장타 협회 측은 디섐보가 전화를 걸어와 불참을 알렸다고 7일(한국시간)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디섐보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출전 신청을 철회했다고 전했다.
디섐보는 작년 10월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에 출전해서는 8강에 올랐다.
디섐보는 시즌 초반에 손목과 고관절을 다쳐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마스터스 직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출전해서는 컷 탈락한 디섐보는 마스터스에서도 이틀 동안 12오버파를 쳐 컷 탈락했다.
그는 의사가 마스터스 출전을 말렸다는 사실을 공개해 부상 후유증이 만만치 않음을 시사했다.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그는 "80% 회복했을 뿐이다.
의사는 한동안 대회에 나서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