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합창단, 14일 음악지도자 위한 합창지휘 세미나
"정상의 하모니 합창단 직접 지휘하고 레슨도 받고"
강원 강릉시립합창단은 14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합창지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학생들에게 음악을 지도하는 초·중·고등학교 음악 교사 및 일반 단체, 교회, 성당, 사찰 등 합창단 지휘자와 합창 지휘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프닝 공연으로 귀에 익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Edward Elgar - Salut d'amour) 등 3곡을 연주하고 이후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차세대 한국 정상급 합창지휘자로 평가받는 마에스트로 민인기 지휘자의 지휘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또 강릉시립합창단을 직접 지휘하며 일반 관객석이 아닌 무대 위 객석에서 관람과 참여를 할 수 있다.

세미나 참가비용 및 관람 비용은 1만 원으로 강릉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13일 "전문가에게 직접 지도를 받고 합창단 지휘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