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박은 이날 친필 메시지를 통해 "작년 이맘때쯤 알게 돼 저에게 많은 힘이 돼 준 소중한 사람이 있다"며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고, 현재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스물 세 살에 어리버리한 모습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팬 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아니었다면 아마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고도 적었다.
존박은 지난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한 장의 정규음반과 두 장의 미니음반, 기타 다수의 디지털 싱글을 내며 활동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