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백정완 대표이사(CEO) 선임 안건을 통과시켜다.
앞서 지난달 대우건설은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이던 백정완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한 바 있다.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업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CEO 직속으로 최고안전책임자(CSO) 자리를 신설하고, 안전품질본부장이 겸임하도록 했다.
또 전략기획본부 산하에는 여러 부문에 흩어져 있던 유사 기능을 통합 배치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준비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주택건축사업본부는 현장관리와 지원을 위한 수행부문을 신설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리모델링 사업팀을 신설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중흥그룹과의 인수합병(M&A)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빠른 조직 안정화 및 중흥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임원 인사
◇ 승진
▲ 전무 곽병영 김중회 ▲ 상무 이용희 심재구 김민근 이광채 이승표 심성보 이성철 이원길 박광재 김해근 김문수 ▲ 상무보 오형욱 이민재 박병주 신상열 서희종 신동혁 최덕신 신용우 이승민 이창선 김관수 이만희 견창수 김정훈 최남일 김무성 유석종 정현석 황원상 문원태 전재우 이동길 장희진 배용주 한영수 안국진 유영삼
◇ 보직
▲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 곽병영 ▲ 토목사업본부장 전무 김형섭 ▲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조승일 ▲ 안전품질본부장 전무 민준기(CSO 겸임) ▲ 조달본부장 전무 조성동 ▲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손원균 ▲ 재무관리본부장 상무 이용희 ▲ 주택건축수행부문장 전무 김중회 ▲ 법무부문장 상무 박재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