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커신과 사진을 찍고 있는 김선태(오른쪽), 빅토르 안(왼쪽). / 사진=웨이보
판커신과 사진을 찍고 있는 김선태(오른쪽), 빅토르 안(왼쪽). / 사진=웨이보
중국 대표팀 판커신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선태·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판커신은 자신의 웨이보(SNS)에 동료 및 지도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판커신은 김선태, 빅토르 안과 함께 자세를 취하고 있다. 특히 밝은 표정으로 마스코트 빙둔둔을 들고 여러 개의 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김선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빅토르 안도 10개 정도의 메달을 목에 건 채 환하게 웃으며 판커신과 자세를 취했다.

판커신은 사진과 함께 "올림픽 기간 동안 많은 사진을 찍었다. 이들과 다시 만날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선태 감독을 2019년 영입했다.

또 2020년부터는 빅토르 안을 기술 코치로 영입해 함께 대표팀을 지도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혼성 계주와 남자 1000m 금메달을 포함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판커신은 혼성 계주 금메달과 여자 3000m 계주에서 2개의 메달을 따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