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말까지 서북권에 '앵봉산 캠핑장'을 새로 만들고, 서남권의 '천왕산 가족 캠핑장'은 규모를 확대한다.
앵봉산 캠핑장은 은평구 진관동 382-2 일대 서오릉 근린공원에 총 1만2천500㎡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주차장과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32면의 야영장 등 시설을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 10억원(국비 7억원, 시비 3억원)을 투입해 야영장 약 10면을 추가한다.
천왕산 가족 캠핑장 주변에는 '다랭이논 체험장'과 '스마트팜 센터', 도시 텃밭 등 도시농업체험시설이 갖춰져 있고, '책쉼터'도 내년까지 완공될 예정이어서 전 연령대가 즐겁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높아진 캠핑 수요에 맞춰 권역별 캠핑장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