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카누연맹은 17일 "조현식 대표는 15일 등록 마감한 회장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류심사 결과 결격사유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당선자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대한카누연맹은 전임 정구천 회장(하이텍이피씨 대표)이 지난해 말 사퇴해 후임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조현식 당선자는 24일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
회장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생략한다.
조 신임회장은 2018년 대한카누연맹 부회장으로 체육계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김용빈 회장(현 대한컬링연맹 회장)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단일팀을 결성해 드래곤보트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부터는 대한컬링연맹 상임고문과 대한체육회 정보통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