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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이용 가능한 이번 업데이트 버전 2.2.44는 ▲ '인터벌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강화된 피트니스 기능 ▲ 수면 코칭 프로그램 ▲ 체성분 인사이트 ▲ 다양한 워치페이스 등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갤럭시워치4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해 손가락을 워치에 갖다 대는 방식으로 체성분,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을 잴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체성분을 측정할 때 체중, 체지방률, 골격근량 등 구체적인 항목별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인사이트 메시지와 리마인더를 받을 수 있다.
달리기나 자전거를 탈 때 사용하는 '인터벌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적용됐다.
사용자는 미리 설정한 운동 지속시간, 거리, 세트 수 등을 바탕으로 저강도 인터벌 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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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숙면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일일 미션, 체크리스트, 명상 가이드, 정기 리포트 등을 포함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신규 워치 플랫폼도 공동 개발했다.
이에 스마트워치와 안드로이드 기기 간 연결성도 강화됐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갤럭시워치4에서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유튜브 뮤직' 스트리밍을 들을 수 있고,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들을 워치에서도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MX사업부 S/W플랫폼팀장 윤장현 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갤럭시 워치만의 독창적인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사용자들의 개인별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