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출마 김학용 "삼성 차세대 반도체공장 유치하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반도체 시황 개선에 따라 설비 투자도 탄력을 받게 된 지금이 새로운 차세대 반도체 공장 신설을 시작해야 할 적기"라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1983년 용인 기흥, 1999년 화성 반월, 2015년 평택 고덕 등 16년 주기로 국내에 공장을 지었는데 이대로라면 2031년에 새 공장이 필요하다는 게 김 전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안성이 평택 고덕 산업단지와 가깝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여건이 뛰어나며, 반도체 공장에 중요한 전력 공급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또 2019년 서안성-고덕 송전선로를 둘러싼 한국전력과 주민 간 갈등을 중재하고, 2012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로 고덕 지구 공업용수 시설 사업비 130억원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의원 시절 삼성전자의 전력 및 용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간 삼성과 쌓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100만평 규모, 상시 고용 인원 5만 명 이상인 차세대 반도체 공장을 유치해 향후 50년간 일자리 걱정 없는 안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