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젝트는 5천만달러(약 600억원) 규모로, 싱가포르 남서쪽에 위치한 주롱섬에 전력망 설계와 포설, 접속, 시험까지 대한전선이 모두 책임지는 풀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전선은 이 프로젝트 외에도 싱가포르 남단 변전소에서 1천200만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66kV 고압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회사 관계자는 "까다로운 시장으로 손꼽히는 싱가포르에서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연이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최근 각국의 인프라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어 앞으로 수주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