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아내 김혜경 씨가 전북 김제에 있는 금산사의 주지 일원 스님을 예방한 사진을 게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아내는) 시국이 시국인 만큼 조금 긴장도 했다지요"라며 "하지만 따뜻한 위로로 맞아주셔서 그런 우려는 금세 기우가 되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통행세' 발언이 불교계의 거세 반발을 일으킨 것을 에둘러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신기하게도 몸과 마음이 지칠 때 사찰에 가서 스님들과 대화를 나누면 마음이 차분해지곤 한다"며 "누가 가도 기꺼이 품어주는 자비와 관용의 멋스러움, 오랫동안 우리 곁에서 함께 해온 익숙함의 힘이 아닐까 한다"고 적었다.
이 후보는 "지난해 7월 월주 대종사님의 빈소를 조문하러 금산사에 갔을 때 '월주 대종사의 큰 가르침대로 깨끗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그 약속이 무색해지지 않도록,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고 존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늘 앞장서겠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