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울산으로 가려던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램프리턴(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해 이륙이 늦어지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김포에서 출발하려던 울산행 진에어 LJ389편이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했다가 랜딩기어(이착륙장치)에서 이상이 발견돼 되돌아갔다.

진에어는 이 항공기에 탄 승객들을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다른 항공편으로 옮겨 타도록 하고 기체 결함이 발생한 항공기를 정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