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지하철 정기권…尹, 생활밀착 '59초 영상' 공약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생활밀착형 공약을 '59초' 영상으로 공개했다.

윤 후보는 8일 이준석 대표,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과 함께 출연한 영상에서 전기차 충전 요금을 동결하고 지하철 정기권을 버스 환승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각각 59초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도입부에선 이 대표와 원 본부장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현재 정책의 불편함을 호소한다.

영상 마지막에 윤 후보가 등장해 아랫배를 쓸어내리며 소화제 광고를 패러디한 듯한 포즈를 취한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 원 본부장과 어깨 동무를 하며 "좋아요"(원희룡), "구독"(이준석), "알림설정"(윤석열)을 외치며 59초 영상이 종료된다.

해당 영상은 공약 소재를 찾은 이 대표가 제작했고, 김동욱·박민영·오철환 청년 보좌역들이 시나리오를 썼다고 국민의힘은 밝혔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앞으로 정책본부와 협력 속에 '59초 공약' 시리즈를 꾸준히 발표한다.

정책 제안에서 채택까지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쇼츠 영상으로 생활밀착형 정책을 쫙쫙 밀어낸다.

누구보다 빠르게, 우린 남들과 다르게"라고 썼다.

전기차 충전·지하철 정기권…尹, 생활밀착 '59초 영상' 공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