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와 공급망 붕괴에 따른 유가·원자재 가격 변동, 물류비 상승 등으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유의미한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글로벌 수요 트렌드 변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업경영의 핵심 가치가 되고 있다"며 올해 친환경 신사업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미래 성장 기반은 기존 사업의 탄탄한 경쟁력이 뒷받침될 때 구축될 수 있다"며 창사 이래 최대 해외 투자인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라인(LINE) 프로젝트 추진과 첨단소재 분야 연구개발(R&D) 강화 방침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이와 함께 "안전과 환경, 보건은 석유화학업의 본질"이라며 "올해 사업장별 안전환경부문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