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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용 연구원은 이날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은 내년 상반기 대만, 일본, 유럽, 북미 등 순차 출시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고 엘리온도 글로벌 진출 성과가 본격화되며 해외 비중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메타버스·NFT(대체불가토큰) 사업도 내년부터 핵심 계열회사를 통해 본격 진출할 예정이어서 내년부터는 게임을 넘어서는 사업을 통해 재평가(리레이팅)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딘 대흥행과 개발사 인수 완료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현저히 낮아졌다"며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1.2%였으나 2022년 영업이익률은 20∼25% 수준으로 격상돼 밸류에이션 멀티플(배수)도 20∼25배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