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미 글로벌 스핀'은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이자 권위 있는 음악상으로 평가받는 그래미가 다양한 음악과 아티스트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공연 시리즈이다.
지난 9월 시작된 이 시리즈는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의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격주로 공개되고 있다.
그간 참여한 아티스트는 총 5명으로, 이들은 4∼6분 길이의 영상을 통해 무대를 선보였다.
비아이는 이달 중 그래미 측의 제안을 받아 출연을 확정했으며 촬영도 마친 상태다.
영상은 현지 시간 내년 1월 4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 기준), 동부 시간으로는 오후 1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5일 오전 3시께 볼 수 있다.
소속사는 "'그래미 글로벌 스핀'에 참여하는 첫 번째 아시안 아티스트이자 K팝 아티스트로서 더욱 뜻깊은 행보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아이는 '마약 논란'을 겪은 뒤 지난 10월 새 음반을 내는 등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올해 9월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