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 일본에 져 아시아 챔피언스 트로피 준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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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1일 강원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결승에서 1-2로 졌다.
2018년 이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린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일본은 2013년 대회 이후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에서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한국이 2010년과 2011년, 2018년 등 세 번 우승했고, 2016년 대회 때는 인도가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이승주(아산시청)의 슈팅이 일본 수비수 맞고 골인되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2쿼터에 나가이 하즈키, 4쿼터에 다나카 가호에게 한 골씩 내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대회 첫날인 5일 일본과 풀리그 1차전에서도 0-1로 패했고, 이날 설욕을 노렸으나 또 1골 차로 분루를 삼켰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한국의 천은비(평택시청)가 선정됐고, 김선아(한국체대)는 라이징 스타로 뽑혔다.
최우수 골키퍼는 시라야 임크라장(태국), 득점왕에는 모리 가논(일본)과 쩌우메이룽(중국)이 공동 1위에 올랐다.
◇ 11일 전적
▲ 결승전
한국 1(1-0 0-1 0-0 0-1)2 일본
▲ 3·4위전
중국 6-0 태국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