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PC게임 '프로젝트 HP' 공개…사전 테스트 참가자 모집
넥슨은 개발 중인 신작 PC게임 '프로젝트 HP'(가제)의 티저(맛보기) 영상을 6일 공개했다.

'프로젝트 HP'는 넥슨 신규개발본부가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지적재산(IP) 기반 신작으로, 현세대 최상의 플랫폼에 맞춰 만든 'AAA'급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칼과 마법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대규모 백병전을 펼치는 내용이다.

'마비노기 영웅전', '야생의 땅: 듀랑고', '화이트데이' 등을 만든 이은석 디렉터가 개발을 이끈다.

6일부터 한 달 동안 사전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해 8월 5~8일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

넥슨 신규개발본부를 총괄하는 김대훤 부사장은 "'프로젝트 HP'를 시작으로 완성도와 차별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시장에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석 디렉터는 "파괴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세계의 전장에서 재미와 절정감을 맛볼 수 있게 준비했다"며 "한국에선 다소 낯선 장르의 게임인 만큼 플레이어들의 소감을 귀 기울여 듣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