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도심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추가 조성했다.

시는 30일 청전동 기적의 도서관 인근에 건립한 '휴家(가) & 카페' 개관식을 열었다.

도심권 게스트하우스 조성사업의 마지막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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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4월 명동 옛 엽연초생산조합 사옥을 리모델링한 '엽연초하우스(8실·28인)', 영천동 옛 철도관사 부지에 건립한 '칙칙폭폭 999 게스트하우스 & 카페(6실·32인), 교동 목화장여관을 리모델링한 '목화 여관&다방(13실·36인)'을 잇달아 개관했다.

게스트하우스 '휴家'는 카페, 객실(11실·53인), 야외바비큐장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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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자연치유도시 콘셉트에 맞게 1층 입구부터 옥상정원까지 숲속처럼 꾸몄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한다.

이상천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게스트하우스 4곳은 원도심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제천 외곽의 여러 관광지와 문화의 거리 달빛정원 등 도심까지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