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 에너지로 핵융합 에너지가 주목받는다.
핵융합 에너지는 방사성 물질이나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고 자원 고갈의 염려가 없는 꿈의 에너지로, 세계 각국에서는 태양의 핵융합 반응을 모방해 핵융합 에너지를 생산하는 인공태양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KSTAR를 연구개발 중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KSTAR연구본부를 만나본다.
인공태양 연구에서는 핵융합 장치에서 초고온 플라스마를 발생시키고 이를 오래 지속시키는 것이 관건인데, 우리 연구진은 지난해 1억 도의 플라스마를 20초 동안 운전하며 세계 최장 기록을 달성했다.
태양광 응용기술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제작진은 부산역 외벽에 장착된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BIPV'를 찾아갔다.
기존 별도의 구조물을 설치해야 했던 태양광 구조물과는 달리 BIPV는 건물 외관 자체에 건축자재로써 활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능성은 물론, 다양한 컬러와 패턴으로 디자인 요소까지 갖췄다.
이 밖에도 태양광과 풍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가로등과 태양광과 수력을 결합해 가정에서도 물고기와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스마트팜을 소개한다.
아울러 필요한 약을 표적 부위에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의 연구개발 현황에 관해 이야기도 나눠본다.
오늘 오전 7시 25분, 10시 30분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