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젠셀은 28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188만6천48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2천800∼5만2천700원이다.

회사는 공모 희망가를 기준으로 최대 약 994억원을 조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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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과 임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첨단 연구개발 시설 도입과 우수 연구진 영입, 사업화를 위한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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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은 올해 8월 4일과 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해 9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기로 했다.

8월 10일과 11일 일반 청약을 받고, 같은 달 중순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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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태규 교수가 2013년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

2017년 전략적 투자를 통해 최대주주에 오른 보령제약의 관계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