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금리, 1년 5개월만에 최고 수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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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7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441%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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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물은 2.0bp 상승한 연 0.908%로 마감하며 지난해 4월 7일(연 0.911%)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사실상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데 따라 단기물의 금리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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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총재의 발언으로 11월 첫 금리 인상을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는 10월로 앞당겨졌고 두 번째 인상이 내년 상반기에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보다 강화됐다"며 "연내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첫 인상이 8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장은 고민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10년물 금리는 이날 4.0bp 오른 연 2.100%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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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물 금리의 상단이 제한된 가운데 단기물이 빠르게 오르면서 이달 초까지만 해도 100bp 넘게 벌어졌던 장단기 금리 차이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앞으로도 장단기 금리 차이의 축소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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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0.908 │ 0.888 │ +2.0 │
├─────────┼─────────┼────────┼────────┤
│ 국고채권(2년) │ 1.289 │ 1.212 │ +7.7 │
├─────────┼─────────┼────────┼────────┤
│ 국고채권(3년) │ 1.441 │ 1.384 │ +5.7 │
├─────────┼─────────┼────────┼────────┤
│ 국고채권(5년) │ 1.764 │ 1.706 │ +5.8 │
├─────────┼─────────┼────────┼────────┤
│ 국고채권(10년) │ 2.100 │ 2.060 │ +4.0 │
├─────────┼─────────┼────────┼────────┤
│ 국고채권(20년) │ 2.193 │ 2.158 │ +3.5 │
├─────────┼─────────┼────────┼────────┤
│ 국고채권(30년) │ 2.192 │ 2.147 │ +4.5 │
├─────────┼─────────┼────────┼────────┤
│ 국고채권(50년) │ 2.193 │ 2.149 │ +4.4 │
├─────────┼─────────┼────────┼────────┤
│ 통안증권(2년) │ 1.290 │ 1.236 │ +5.4 │
├─────────┼─────────┼────────┼────────┤
│회사채(무보증3년) │ 1.969 │ 1.929 │ +4.0 │
│ AA- │ │ │ │
├─────────┼─────────┼────────┼────────┤
│ CD 91일물 │ 0.670 │ 0.670 │ 0.0 │
└─────────┴─────────┴────────┴────────┘
(자료=연합인포맥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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