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사설망(VPN) 사용자 10명 중 7명 이상은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을 위해 서비스를 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접속 제한 사이트에 들어가려는 목적이라는 사용자는 10명 중 2명도 안 됐다.

VPN은 인터넷을 사설망처럼 쓸 수 있게 한 기업통신·보안 솔루션으로, 차단된 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우회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쓰인다.

글로벌 VPN 서비스 노드VPN은 한국 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0% 이상 응답자가 온라인상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을 목적으로 VPN을 사용한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면 접속이 제한된 사이트를 열기 위해 VPN을 쓴다는 답변은 15%에 그쳤다.

VPN을 사용하는 연령층은 대부분 20~30대였다.

보안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 인식도에서는 안랩이 높았으나, 실제 사용도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높았다.

VPN 서비스 중에서는 인식도와 사용도 모두 노드VPN이 1위였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 8~15일 18세 이상 한국인 6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