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1단계 1공구(0.93㎞) 건설공사를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1단계 1공구는 송도 6공구 인공호수와 바다를 연결하는 수로·수문, 보도교, 친수시설 등을 건설하며 지난 4월 기준 60.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송도 워터프런트 두 번째 공사 구간인 1단계 2공구(9.53㎞)는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내년 6월까지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준공할 방침이다.

송도 워터프런트는 전체 길이 16㎞, 폭 40∼500m 규모로 총사업비 6천215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이 사업을 통해 송도를 이탈리아 베네치아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같은 아름답고 낭만이 넘치는 '물의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