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행장 제안 2018년부터 운영…지역민 사랑방 역할

광주은행은 지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오는 21일부터 9월 17일까지 143개 전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송종욱 은행장의 제안으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무더위 쉼터는 지역민의 든든한 사랑방으로 자리를 잡아 왔다.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4시) 내 운영하며 쉼터를 찾는 고객이나 방문객에게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한다.

은행 특성상 영업점 위치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고객은 물론 노인, 폭염 취약계층 등 지역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주은행은 무더위 쉼터와 비교가 되는 한겨울 쉼터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때는 휴대용 핫팩과 마스크 등을 주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방문객 간 거리두기와 지속적인 소독 및 방역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