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더욱 거세지고 특히 동남아, 서남아시아 지역에 코로나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다. 인도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해 하루 평균 3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최근에도 15만명 이상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 비교적 방역이 잘된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도 거센 코로나바이러스에 구멍이 뚫렸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영국과 인도 혼합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동남아시아 지역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에어앰뷸런스로 해외환자 이송을 하고 있는 플라잉닥터스에 의하면 코로나환자 이송이 3월 이후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요청 건이 급증해 비중이 70%를 넘어섰으며, 5월 들어서만 에어앰뷸런스 5건, 특별 전세기 1건을 포함해서 총 22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서남아시아 지역은 서방국가에 비해 의료시설이 열악해 확산속도는 더욱 거세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 700여개가 진출해 있는 인도 지역은 교민들의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데다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 즉각적인 병원 치료가 어려운 환경으로 최근 현지 진출기업들의 직원 살리기 이송이 앞다투어 이루어지고 있다.
그 동안 일반 항공을 이용할 수 없는 코로나환자가 귀국할 수 있는 방법은 에어앰뷸런스가 유일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에어앰뷸런스는 비교적 고가인데다가 최대 2명 밖에 이송할 수 없어 이송비용이 부담일 수밖에 없었다. 인도 이송요청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플라잉닥터스는 고객 입장에서 이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특별 전세기 이송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전세기는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이번 프로젝트에 이용한 보잉 737-500는 18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이미 코로나 환자 10명을 특별 전세기로 이송한 경험이 있어 준비는 빠르게 진행되었고 27일 14명의 코로나 환자를 태운 특별 전세기가 인도 뱅갈루루를 출발해 28일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했다.
플라잉닥터스는 5월 특별 전세기 이송에 이어 세 번째 코로나환자 특별 전세기 이송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플라잉닥터스가 지금까지 이송한 코로나환자는 총 47명으로 인도 외 미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폴란드, 가나, 에티오피아 등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이송을 수행했다. 각 국가별 코로나 정책과 환경, 이송 루트의 상이함으로 인해 플라잉닥터스의 국내 최다 이송 경험은 위험에 처한 해외 환자들에게 안심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플라잉닥터스는 해외환자 에어앰뷸런스 이송전문 업체로 전세계 160기의 에어앰뷸런스 네트워크, 200개 국가의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환자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그리고 유일하게 고난이도 이송인 에크모 환자 2회 이송, 특별 전세기를 통한 코로나 환자 2회 이송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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