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P4G 기념 '새활용 의류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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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recycle)이 단순한 재사용을 의미한다면 '새활용'(upcycle)은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뜻한다.
'버려진 것을 보다, 새로운 것을 입다'라는 구호 아래 기획된 이번 새활용 의류전에는 김 여사를 비롯해 P4G 정상회의 참가국 중 6개국의 주한대사 및 배우자, 한정애 환경부 장관, 새활용 기업 대표, 2050 탄소중립 서포터즈 청년 대표 등이 자리했다.
김 여사는 우선 새활용 제품 전시부스를 찾아 폐플라스틱, 폐현수막 등 폐자원으로 제작된 다양한 제품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소방관의 방화복으로 만들어진 가방을 주한 페루대사의 자녀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새활용 의류 런웨이 행사도 이어졌다.
김 여사와 주한대사 배우자들은 500㎖ 투명페트병 70개를 재활용한 재생섬유 원단과 자투리 천을 활용해 제작된 새활용 한복 차림으로 자리했다.
이 행사에서 40여명의 모델은 경회루를 배경으로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해 만든 전통 한복, 퓨전 한복, 일상복, 운동복 등을 선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