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기존 전시관은 작품 수장고와 체험교육실로 활용한다.
이 미술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9월 5일까지 '판화에 의한, 판화를 위한, 모두의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2018년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장에 배경으로 걸린 목판화 '산운'(山韻)의 작가 김준권 화백을 비롯해 현대 판화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국내 22명의 원로·중견 작가의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국내 유일의 판화 전용 미술관을 확충, 판화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예술 애호가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