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박물관은 이날 오후 부산 영도구 박물관 2층 전시장에서 심연의 상상 개막식을 열고 관람객에게 개방했다.
10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인류 잠수의 기원부터 해저 탐험 역사와 현주소, 미래 발전상을 4부로 나눠 소개한다.
1부는 인류 잠수의 기원과 당시 사람들이 상상했던 해저 세계를 그린 구전 설화와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2부 '깊은 바닷속, 한계를 뛰어넘다'에서는 다양한 잠수 장비를 소개하고 인터렉티브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해저 탐험 역사를 연출한다.

4부 '깊고 어두운 심연을 향하다'에서는 해저 기지와 해저 주택에 대한 연구 성과와 청사진을 소개한다.
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시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전시와 전문가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