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씨름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27년까지 지속적으로 씨름 유물 무상기증을 받는다.
기증받은 자료는 근현대 씨름 100년 역사 연구에 활용한다.
이달 말까지 기증된 씨름 유물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이 6월 15일부터 개최하는 '모래판 위의 거인, 천하장사' 특별전에 전시된다.
창원시는 1970년대 '모래판의 전설'로 불린 김성률 장사를 시작으로 1980년대 민속씨름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승삼, 이만기, 강호동을 배출한 씨름의 고장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씨름 본고장' 명성을 되살리고자 '씨름 성지' 조성계획을 발표했고 전국 최초로 씨름 진흥 조례를 제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