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전 '너랑 나랑_' 4일 개막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과천 어린이미술관을 확장·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미술관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공간을 약 100평(330㎡) 확장해 다양한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미술관은 설명했다.

수유실, 도시락 쉼터, 그림책 공간 등을 포함한 휴게공간도 새로 마련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을 가족 중심 미술관으로 특화, 야외 조각공원과 어린이미술관 기능을 강화해왔다.

어린이미술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예술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전 '너랑 나랑_'이 오는 4일 개막한다.

1부 '나를 찾아', 2부 '함께·같이', 3부 '주위를 둘러봐:함께 살아가기' 등으로 구성된 전시는 사람, 장소, 자연을 매개로 자신만의 의미를 찾아 작품으로 이야기하는 작가들의 작품 14점을 소개한다.

앤디 워홀, 리사박, 서세옥, 이미주, 최호철, 김지수, 김유선, 홍승혜 등 작가 8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12월 11일까지.


/연합뉴스